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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마련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원하는 일입니다. 내 손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생각하는 첫 번째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돈을 만지지 못하는 서민들은 청약통장에 돈을 꼬박꼬박 성실하게 넣어 청약 당첨만이 유리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청약통장에 매달 10만 원씩 넣으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청약통장에 납입 인정 한도가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청약이 유리할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Q. 청약통장에 매달 얼마씩 너는 게 유리할까요?
① 10만 원   ② 25만 원

 

1. 공공분양을 위해서는 한도를 채우는 게 좋습니다.

청약은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으로 나뉩니다. 공공분양에서 40㎡를 넘는 집은 청약통장의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갑니다. 청약통장의 납입 인정 한도는 원래 월 10만 원이었는데 최대 50만 원까지 넣을 수는 있지만, 공공분양에서 저축총액을 계산할 때는 10만 원까지만 인정했습니다.

 

< 주택청약의 종류 >

  공공분양 민간분양
분양받는집 정부나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85㎡ 이하
국민주택
브랜드 건설사의 아파트 포함 국민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
청약 자격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적 없는
무주택 세대주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적 없는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
선정 방식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저축 총액을
기준으로 선정
조건에 따라 점수를 매겨 높은 순으로 선정하거나,
추첨으로 선정
청약 전략 월 납입한도에 맞춰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할수록 유리
부양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과 청약 가입기간이
길수록 유리

 

그래서 지금까지는 매달 10만 원씩, 최대한 오래 납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똑같이 30년 동안 주택청약을 넣어도, 매달 2만 원씩 저축한 사람보다 10만 원씩 저축한 사람의 순위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2. 청약통장 한도가 10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2024년 11월부터 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 한도를 25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동안 가구 소득도 늘어났고, 청약통장 저축액을 재원으로 하는 주택도시기금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 청약통장, 이렇게 달라집니다. >

  변경 전 변경후
금리 연 2% ~2.8% 연 2.3% ~ 3.1%
월 최대 납입인정액 10만 원 25만 원
소득공제 한도 240만 원 300만 원
소득공제 조건 무주택자이면서 총 금여액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

*금리는 2024년 9월부터, 납입인정액은 11월부터 적용되었습니다.


청약통장 금리도 이전보다 높아졌고,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도 높아졌습니다.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인 분들은 연말정산에서 청약통장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는데 올해부터 한도가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3. 앞으로는 이렇게 넣는 것이 유리합니다.

1) 공공분양을 노린다면?

앞으로 매달 25만 원씩 채워 넣는 게 유리합니다. 40㎡ 이하 주택은 납입한 회차가 많을수록, 40㎡ 초과 주택은 납입 인정 금액이 많을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납입회차 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 투기과열지구를 기준으로 24회 차 이상 납입해야 1순위여서, 우선 가입 후 최소 2년은 적금처럼 꼬박꼬박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민간분양을 노린다면?

매달 넣는 금액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신청하려는 지역과 평형에 대한 예치금만 맞추면 되고, 이보다는 청약 가점이 당락을 나눕니다.

 

서울 85㎡ 이하 주택 기준 예치금은 300만 원이고, 나중에 한 번에 채워 넣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월 납입 금액을 높이기보다는 내 지금 상황에 맞춰 적절한 금액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내 청약점수가 궁금하다면?

그동안 청약통장에 얼마나 모았는지, 내 청약예상 점수는 몇 점인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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