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는 수족구병, 다시 유행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하는 아이들만 걸린다는 유행병인 수족구병을 학부모님이라면 아실 겁니다. 기온이 오르면 5월부터 급증했고, 작년보다 3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위험한 이 병, 증상과 예방법을 다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물집이 생기는 감염병입니다.

수족구(手足口)는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감염증을 말합니다.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고, 이른 가을까지 유행합니다. 바이러스를 통해 번지는데, 감염력이 높은 편인데 침이나 가래, 콧물 등이나 피부 접촉 등으로 옮습니다.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봅니다.

아이의 손,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긴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처음 2일~3일 동안 열이 나고, 입맛을 잃고, 목과 코에 통증이 있습니다. 발열 이후 몸에 물집이 생기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샅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발진이 넓게 퍼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발생 후 7일~10일 이후 회복되지만, 드물게 수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보육시설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3. 0세~7세 우리 아이, 주요 질병 이렇게 대비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다면, 가입한 어린이보험으로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① 진단비 : 수족구진단비
② 치료비 : 실손의료비
③ 입원비 : 질병입원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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